진주시, 시외·고속버스 이용 획기적 개선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청 전경.2017.07.13.(사진=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봉곡정류소 등 간이정류장에서도 신용카드 가능해져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와 타 도시를 연결하는 시외·고속버스의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13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진주에서 김해공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신설된 데 이어 6월에는 혁신도시에서 사천공항을 운행하던 노선이 삼천포까지 연장됐다.
또 이달(7월)부터 혁신도시에서 서울 남부터미널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1일 3회 신설돼 한국남동발전 앞 승강장에 설치된 무인발권기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고속버스도 7월 중 혁신도시에서 고양, 동서울, 성남, 수원, 인천으로 운행하는 노선이 신설 예정으로 혁신도시를 거쳐 가는 시외·고속버스 노선은 1일 총 25회 운행하게 된다.
또한 진주에서 서울을 운행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도입돼 1일 6회 운행으로 장거리 여행이 힘든 이용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개선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됐다.
특히 오는 8월부터 간이정류소인 개양과 경남과기대, 봉곡동 시외정류소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져 그동안 현금 결제만으로 매표를 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시외·고속버스 이용의 획기적인 개선은 급격한 도시 외연 확장과 수요에 부응한 것이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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