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지평 북한투자지원센터, 남북경협 지원 업무협약 체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호텔 2층 동백홀에서 한철수(왼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북한투자지원센터장과 '경남지역 기업의 성공적인 남북경제협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07.26. hjm@newsis.com
협약식에는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과 상의 임원진, 임성택 지평 북한투자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북한 비즈니스 희망 기업 파악 ▲남북경제협력을 위한 지역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남북경제협력 관련 기업 애로 파악 및 정책 건의 ▲북한지역 진출 및 투자 관련 법률 자문 ▲북한산업의 변화 전망과 진출 전략 자료 공유 ▲북한 비즈니스 기회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법무법인 지평은 지난 2002년부터 북한과의 경제교류, 개성공단 법제 제정 등 업무를 수행했으며, 국내 대형로펌 최초로 북한 인프라·전력·자원·특구 등 전문팀을 꾸린 북한투자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은 "남북경협이 본격화하면 건설기계, 철도, 철강과 같은 제조업을 비롯한 관광, 물류 등의 산업 성장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남북경협이 경남지역에 미칠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지역 경제 성장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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