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
【부산=뉴시스】 부산 부산진구 동의과학대학교. (사진=동의과학대 제공)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일반대학 23곳과 전문대학 7곳 등 총 3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전문대학이 평생교육체제 구축 지원을 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의과학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앞으로 4년 동안 정부로부터 6억5000만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동남권 지역 수요분석에 기반을 둔 미래평생교육사업단을 비롯한 지역기관 및 산업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융합학부 학위과정을 신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미래융합학부에 신규 설치되는 학위 과정은 사회복지요양서비스과, 부동산공유비즈니스과, 양조발효과, 헬스케어매니지먼트과 등 4곳이며, 총 정원 100명 규모로 구성해 성인학습자의 고등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대학은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직무 역량강화를 위한 비교과 과정과 학습경험인정제(RPL), K-MOOC 기반 공동교양과정, 원격 학점 인정 과정 등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제도 도입을 통해 교육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학은 가족회사와 연계해 현장 직무중심의 취·창업 프로그램을 편성해 학습자의 취업의지 고취를 통한 취업률 향상 및 재직유지율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영도 총장은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급증하는 성인학습자 중심의 평생 직업교육 수요에 대응해 성인친화적 학사 도입, 선취업 후학습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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