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강원 고속도로 소통 원활…9~11시 혼잡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등 통해 24시간 정보공개
통행료 24~26일 면제
[용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경찰헬기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잇는 경기 용인시 신갈JC 인근 양방향 구간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경찰헬기 조종사 = 서울청 항공대 경위 김홍규, 김두수) 2020.01.23. 20hwan@newsis.com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하행선 구간에서는 경기 권역에서 차량들이 몰리면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귀성 차량 행렬이 강원권 고속도로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이날 오전 9~11시 2시간 동안 매우 혼잡한 상황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간대 서울에서 강릉까지 소요시간은 4시간 20분, 서울에서 양양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시간 40분이 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최적 출발시간대, 이동경로,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트위터, 핸드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24~26일 3일간 면제된다.
윤미정 도로공사 강원본부 교통팀 팀장은 "귀성 전 차량 점검을 하고 운전 중 졸음이 오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교통사고 시에는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후 운전자와 탑승객은 도로나 갓길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나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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