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탄소배출 0" 장수군, 전국 지자체와 탄소중립 선언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사진 장영수 군수)은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지자체들과 함께 '2050탄소중립'을 선언했다.(사진=장수군 제공).2021.05.24.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은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지자체들과 함께 '2050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탄소중립을 준비하고 구체적 실천에 참여하기 위해 구성된 전국 지자체 간의 연대로 지난해 7월 발족됐다. 이날 군은 실천연대의 일원으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 행사에 참여했다.



군은 한정애 환경부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의장을 비롯한 주요인사와 국내외 주요 도시의 장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토론했다. 앞으로 군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앞장선다.

이를 위해 그린뉴딜 아카테미 운영과 탄소중립 실천운동 전개 등 주민참여형 노력을 더욱 강화한다. 이와 관련, 탄소중립은 지구 온도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천혜 자연환경을 지켜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탄소중립을 적극 동참하겠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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