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중·고 배드민턴 선수단 전국대회서 ‘메달 14개’ 휩쓸어
연서연·안원희 복식 금메달 등
베드민턴 메카 화순 위상 확인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지역 4개 중·고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2022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14개 메달을 따내며 배드민턴 메카 화순의 위상을 다졌다. (사진=화순군 제공). 2022.09.07. kykoo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지역 중·고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14개 메달을 획득했다.
7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 4개 중·고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지난 5일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2022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14개 메달을 따내며 배드민턴 메카 화순의 위상을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 화순지역 선수단은 화순고 연서연·안원희 선수가 복식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중등부 6개, 고등부 8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화순제일중학교(코치 서진아)는 여자중등부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1학년 단식에서 유승연 선수가 은메달을, 3학년 단식에서 김지은 선수가 동메달을, 3학년 복식에서 김지은-김예진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화순중 정다환 선수는 2학년 단식에서 동메달을, 이지호·장희오 선수가 3학년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화순고(코치 김명현)는 단체전 3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연서연 선수가 1학년 단식에서 은메달, 연서연·안원희 선수가 1학년 복식에서 금메달, 김미주·김미소 선수가 은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전남기술과학고 유현빈 선수는 1학년 단식에 동메달, 박성주 선수는 2학년 단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복식에서는 2학년 박성주·김명인 선수가 동메달, 3학년 복식에서 정민제·김하빈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처럼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은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배드민턴 전용구장인 이용대체육관에서 초·중·고·실업팀까지 연합해 꾸준히 훈련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전국대회에서 화순군의 위상을 높여준 배드민턴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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