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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그물에 걸려 표류하던 모터보트 해경에 구조

등록 2023.09.30 17:21:32수정 2023.09.30 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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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드 앱으로 긴급구조요청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모터보트가 그물에 걸려 표류하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30일 오전 8시 22분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입암1리항 북동방 1㎞ 해상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출항한 모터보트 A(승선원 3명)호가 그물에 걸려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는 A호 운항자 B(60)씨가 해로드 앱을 통해 긴급구조요청(SOS)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해경이 A호 스크루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그물을 제거했다.

그러나 그물 제거에도 A호가 시동이 걸리지 않자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A호를 발산항으로 예인했다.

해로드 앱은 최신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해양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신고자가 구조요청(SOS)을 하면 경위도를 포함한 위치가 해양경찰에 전송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활동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하며, 그물이 많이 있는 연안 해역에서는 주변을 잘 살피면서 안전하게 운항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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