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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롯데백화점 4개점, 설 선물세트 본격 판매

등록 2024.01.22 16: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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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2층 설 선물세트 행사장.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2층 설 선물세트 행사장.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은 22일부터 2월 8일까지 축산, 수산, 청과 등 차별화된 설 선물세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선물세트 판매행사에서는 최근 3년 간의 판매 추이를 분석해 선호 품목을 10% 이상 확대하고, 고급 선물 외에도 건강과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소비와 생활 트렌드 변화에 따른 'DIY/소포장' 상품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롯데는 전했다.

먼저 명절 상차림을 간소화하고 품목을 줄이는 대신 질 좋은 상품을 찾는 이른바 '스몰 프리미엄'(Small Premium)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 2년간의 설·추석 선물세트 행사기간 중 한정판 최고 등급 한우세트는 전량 완판되며 고급 수요를 실감했다. 이번에도 1++ 등급의 최고 마블링을 자랑하는 암소한우로 구성한 '프레스티지 암소 No.9 명품 선물'(300만원)과 '프레스티지 암소 No.9 특선 선물'(150만원)을 1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청과는 최상급 품질의 대과만을 엄선해 만든 '프레스티지 사과·배·샤인 선물'(25만~28만원대)과 전국 우수 농가에서 키우고 수확한 '푸드에비뉴 사과·배 선물'(16만~19만원대) 등 고품질 청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신선함을 기본으로 하는 수산 선물세트는 고객이 더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증 절차를 거친 상품들을 내놓는다. 수산물 이력제를 비롯해 수확에서 가공, 유통까지 엄격한 관리를 거친 수산물들로 ▲영광 법성포 굴비 선물(20만~35만원대) ▲완도 활전복 정성 선물(30만원) ▲제주 옥돔 은갈치 선물(25만~45만원대)가 대표상품이다.

이제는 선물세트의 주류가 된 '와인' 세트는 롯데백화점 4명의 소믈리에들이 직접 추천하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 차례상을 준비하고 명절 음식을 만드는 가구가 줄어드는 트렌드에 맞춘 상품들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롯데는 소고기무국, 고기산적, 모듬전, 나물, 밤, 대추 등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들을 세트로 만든 밀키드 상품을 선보인다. ▲'집반찬 연구소'에서 만든 명절 표준 차례상(35만원) ▲라운드키친7의 명절 상차림(9만~22만원) 등을 판매한다.

아울러 용량은 줄이되 프리미엄 구이용 부위들로 구성한 '한우 소확행 기프트(18만~28만원)' 등 1인 가구를 겨냥한 이색 선물세트로 눈에 띈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선물세트에 사용되는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할 계획이다. 100% 종이 재질로 제작한 과일바구니와 BIO SAP 식물성 아이스젤을 활용한 아이스팩은 재활용과 분리수거에도 용이하다. 특히 재활용 원단을 활용한 보냉가방은 명절 이후 백화점에 반납시 엘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회수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이후에는 다양한 업사이클링 굿즈로 재활용된다.

롯데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행사 기간 중 구매금액대에 따른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은 매 명절마다 변화하는 트렌드를 연구하고 분석해 고객의 기호에 최적화된 명절 선물을 기획하고 있다"며 "올 설을 맞아 새롭게 준비한 설 선물로 풍성한 새해를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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