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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산성박물관, 작년 관람객 2만명 첫 돌파

등록 2024.01.19 17: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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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 계양구 계양산성박물관 관람 모습. (사진=계양구 제공)

[인천=뉴시스] 인천 계양구 계양산성박물관 관람 모습. (사진=계양구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산성박물관의 연간 관람객이 개관 이래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19일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해 2만3262명이 계양산성박물관을 찾았다.



이는 2022년 관람객 1만7588명보다 32.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2020년 5월 개관한 계양산성박물관은 국내 최초 산성 전문 박물관이다. 우리나라 산성 발달사와 계양산성의 유적 및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휴관하기도 했지만, 지난해 본격적으로 박물관 운영을 재개하면서 관람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 증가 요인 중 하나로 지난해 공개한 특별전시 '돌, 삶을 쌓다'의 흥행을 꼽았다.

해당 전시는 계양산성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인류와 돌(광물)의 공존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이 밖에도 박물관은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전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예술공연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박물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 올해도 차별화된 문화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고 더 많은 관람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앞으로도 계양산성박물관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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