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맑고 '포근'…새벽 강원·경북동해안 눈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일부지역에 영하 10도 이하로 뚝 떨어지며 강추위를 보이고 있는 22일 인제 빙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겨울낭만을 즐기고 있다.2017.01.22.(사진=인제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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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2일 "오늘 충청 내륙과 강원 영서 남부, 전북 동부 내륙, 경북 서부 내륙을 시작으로 내일(13일)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결빙될 수 있다"고 밝혔다.
13일 밤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 남부, 강원 남부 동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 1~3㎝, 충청 내륙, 전북 동부 내륙, 경북 서부 내륙 1㎝ 내외다.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 내륙, 강원 영서 남부, 전북 동부 내륙, 경북 서부 내륙, 강원 남부 동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8도, 강릉 -2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7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경기 북부·강원 영서· 충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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