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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당권경쟁 본격화···김영우·하태경 출마선언

등록 2017.06.11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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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사드배치 등 안보상황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6.0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사드배치 등 안보상황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6.04. 20hwan@newsis.com


 '출마선언' 이혜훈 외에 김용태·정운천 등도 고심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김영우·하태경 의원이 11일 바른정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당권행보에 나선다. 이혜훈 의원도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어서 바른정당의 당권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의원은 후보자 등록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재선인 하태경 의원 역시 이날 오후 1시30분 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한다. 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낡은 보수·청산하는 보수의 세대교체를 완성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에 대한 소수의견을 지적하며 헌재소장 임명을 막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2017.06.0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에 대한 소수의견을 지적하며 헌재소장 임명을 막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2017.06.08. dahora83@newsis.com

   차기 당권 도전자로는 이날 출마선언을 한 김영우·하태경 의원 외에도 이미 출마의사를 밝힌 이혜훈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김용태·정운천 의원과 정미경 전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진하)는 12~13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당은 수도권과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2차) 등을 순회하며 총 5차례에 걸친 권역별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권역별 토론회 후 실시되는 해당 권역 당원선거인단 투표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26일 차기 당 지도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득표를 한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되고, 득표순위에 따라 최고위원은 총 3명을 뽑는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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