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당, 김이수 부결로 호남 홀대 속내 드러내"

【서울=뉴시스】김효은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2017.09.12 (사진=민주당 제공) [e-mail]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민의당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로 호남홀대의 속내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김효은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철 지난 '호남홀대론'을 앞세워 구태정치의 선봉에 서더니 호남 출신 헌법재판소장 부결에 앞장서며 호남을 대놓고 홀대하고 있다"며 "표리부동한 거짓정치하려고 대선 패배 후 100일 만에 돌아왔나 보다"고 질타했다.

 이어 "여전히 오리무중인 새 정치의 열망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김 헌법재판관의 세월호 보충의견을 일독할 것을 권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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