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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1분기 순이익 큰 폭 상승…주가 소폭 올라

등록 2019.04.26 09: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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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호조에도 매출 예상치에 부합

【AP/뉴시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아마존 본부건물의 로비로 직원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을 4월 10일 경영진에게 요구했다.

【AP/뉴시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아마존 본부건물의 로비로 직원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을 4월 10일 경영진에게 요구했다.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순이익 실적을 공개했다.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35억6000만 달러(약 4조1278억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주당 순이익은 7.09달러다.



아마존의 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클라우드, 광고 분야에서의 성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마존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6.9% 늘어난 579억 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이에 비해 아마존의 분기 매출 증가율은 4분기 연속으로 하락했다고 WSJ은 전했다. 아마존의 1분기 매출은 17% 증가한 597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의 지난해 1분기 매출은 43% 증가했다.



아마존의 올해 1분기 지출은 12.6% 증가해 1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CNBC는 아마존의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매출이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주가의 변동 폭은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마존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 정도 올랐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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