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때문에? 포천 다세대 주택 불로 3명 부상
불은 약 20분만에 진화됐지만 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불에 타 2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이웃에 사는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날 당시 집 주인은 외출 중이었고 집 안에서 고양이 3마리를 키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주방 전기레인지에서 화재가 시작된 흔적들이 발견됐다"며 "집에 있던 고양이가 주방 전기레인지 스위치를 작동시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감식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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