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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신종코로나 대책지원본부 차관급 격상

등록 2020.02.11 15: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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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반, 과장급 1개→국장급 5개 반으로 확대

유관기관 간 공조·협력 위한 대외협력관 운영

"자가격리자 관리에 만전…시도 관리과장 지정"

행안부, 신종코로나 대책지원본부 차관급 격상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효과적 대처를 위해 편성한 '대책지원본부'를 전체 부서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책지원본부장이 현재 실장급(재난협력실장)에서 차관급(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 격상된다. 

본부 내 실무반은 종전 과장급 1개 반(상황총괄반)에서 국장급 5개 반(상황총괄반, 자가격리자 관리전담반, 임시생활지원반, 행·재정지원반, 홍보지원반)으로 확대 편성한다.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협력을 위해 대외협력관(안전정책실장)도 운영한다.

특히 자가격리자 집중 관리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별 지역담당관(과장급)을 지정하고, 이탈자 발생에 대비해 질병관리본부·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강화한다. 

3차 전세기로 추가 귀국하게 될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인 경기 이천 국방어학원의 운영 준비에도 차질없도록 할 계획이다. 진영 장관은 교민 입소 전 준비사항 점검 차 이곳을 방문한다. 

[세종=뉴시스] 행정안전부 대책지원본부 조직도. 2020.02.11. (자료= 행안부 제공)

[세종=뉴시스] 행정안전부 대책지원본부 조직도. 2020.02.11. (자료= 행안부 제공)

아울러 신종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협력·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진 장관은 "신종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안부의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해 지자체와 함께 총력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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