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종 코로나로 외식산업 피해…조만간 대책 발표"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외식업계와 간담회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11일 오전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한식당에서 외식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업계의 피해 상황을 계속 점검 중이며 조만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특히 외식 산업에 대한 피해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코로나19에 대응해 그간 정부가 취해 온 노력을 설명하고, 외식 산업 전반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농식품부는 외식 산업을 포함해 화훼 산업 등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농축산물 업계를 위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이 차관은 "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도록 조리 시설 등 전반과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데 노력해달라"며 "정부와 협력해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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