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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 12일 VIP 개막...올해는 명사 초청 특강 주목

등록 2022.05.04 10:35:51수정 2022.05.06 09: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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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좌) 오스틴 리 Austin Lee, Artist 우) 안토니 곰리 Antony Gormley, Artist

[서울=뉴시스]좌) 오스틴 리 Austin Lee, Artist 우) 안토니 곰리 Antony Gormley, Artist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12일 부산 BEXCO에서 개막하는 아트부산이 올해는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 프리미엄 아트페어의 위상을 강화한다.

아트부산은 13~15일 총 12 강연을 벡스코 제1전시장 3B홀에서 진행한다. 최근 디지털 화폐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술계에 불고 있는 ‘NFT 아트(Reframing the Boundaries: NFT Art)’, ‘Meet Artists’ 로 구성, 세계 미술시장에 영향력 있는 미술계 인사들과 작가들과의 만남을 온라인으로 마련한다.

13~14일 NFT 아트 관련 강의는 ‘현대미술 경계의 재구성: NFT 아트’을 주제로 열린다. 강연은 주연화 홍익대 교수의 NFT 아트의 등장과 관련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NFT 아티스트이자 기획자 케니 셱터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구스타프 클림프 NFT를 발행한 벨베데레 미술관 CFO인 볼브강 베르크만과 $68m에 판매된 비플(Beeple)의 크리스티 세일을 기획한 크리스티 디지털 세일 총괄 디렉터 노아 데이비스 등 국내외 NFT 아트계를 개척하고 만들어 온 작가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 NFT 아트에 대해 살펴본다.

14~ 15일에는 아티스트와의 대담(Meet Artists)이 진행될 예정이다. 14일은 ‘CONNECT, BTS’에 참여했던 강이연 작가의 강연과 중국 반체제작가로 불리우는 자오자오와 포브스 선정 30세 이하 리더에 이름을 올린 일본 작가 에가미 에츠가 베이징의 아트신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인체 표현의 거장 안토니 곰리 작가와 함께 요즘 화두로 떠오른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미술: 탄소 발자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5일 행사 마지막 날에는 아트부산 2022 특별전에도 참가하며, 뉴욕을 기반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스틴 리 작가가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현재 전세계 미술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머징 작가 중 하나로 하디 팔라피셰와 스페인 출신 세계적인 공공미술 조각가 하우메 플렌자의 작업적 신념과 예술을 대하는 자신만의 방식 등 심도 깊은 이야기를 현장에서 들려준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은아트부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받는다. ‘아트부산 2022’ 일반 입장권은 5월 8일까지 네이버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구매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아트부산 2021 전경

[서울=뉴시스] 아트부산 2021 전경



한편 12일 VIP프리뷰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열리는 아트부산에는 21개국 133개 갤러리가 참여, 3000여점의 작품을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갤러리현대, PKM, 학고재 등 최정상급 갤러리들이 참가하고 해외에서는 타데우스 로팍, 페레스프로젝트, 탕 컨템포러리 아트, 홍콩 화이트스톤 갤러리 등이 참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세계적인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와 알렉스 카츠 전시로 유명한 리처드 그레이가 아트부산에 처음으로 참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열린 ‘아트부산 2021’은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4일간 관람객 8만 여명, 작품 판매액 35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으로 화제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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