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미디어아트 파리서 전시…장미란 차관, '디코딩 코리아' 참석

[서울=뉴시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국 미디어아트 전시 '디코딩 코리아' 개막식에 참여했다. (사진=문체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문체부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지난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국 미디어아트 전시 '디코딩 코리아' 개막식에 참여해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문체부는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오는 8월25일까지 파리 그랑 팔레 이메르시프(Grand Palais Immersif)에서 '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를 열어 한국 미디어아트를 전 세계에 선보인다.

백남준 작가를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작가 11명의 작품 18점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현대 한국사회의 복잡하고 다면적인 특성을 프로젝션 매핑(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주는 기술),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등 최첨단의 기술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권하윤, 이이남, 정연두 전시 참여 작가들이 함께 했다. 엉기엉 레 방 아트센터(Centre Des Arts d’Enghien-les-Bains) 도미니크 롤랑(Dominique Roland) 관장, 에릭 르페브르(Eric Lefebvre) 세르누치 박물관(Cernuschi Museum) 관장, 퐁피두 센터 크리스티옹 브리엉(Christian Briend) 수석 큐레이터 등 프랑스 미술계, 기관 관계자 300명 이상이 참석해 현지의 한국미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미란 차관은 "미디어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작가는 서로 다른 사람들을 소통하게 하는 강력한 매체로 스포츠와 예술을 꼽았다"며 "전 세계가 올림픽으로 하나가 되는 시점에 한국미술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한국과 세계가 연결되고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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