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담은 'K-자연유산 영상, 서울 명동서 만난다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광판을 통한 시험 송출한 자연유산 홍보 영상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7.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은 박다미 작가의 한국 자연유산 영상을 오는 26일부터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전광판에 송출한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도심 속에서 한국 자연유산을 친숙하게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조선일보 빌딩, 코리아나호텔 빌딩, 일민미술관 등 서울 중구와 종로구 일대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자연유산 홍보영상을 시범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송출하는 자연유산 홍보영상은 30초 내외 짧은 만화 형식 홍보 영상이다. 주제는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 대한민국 자연유산'이다.

[서울=뉴시스] 국가유산청과 박다미(퍼엉) 작가가 협업한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 대한민국 자연유산' 홍보영상 일러스트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7.26. [email protected] 

박 작가는 이번 홍보영상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어우러지는 천연기념물 김해 천곡리 이팝나무, 안동 용계리 은행나무, 두루미, 명승 담양 명옥헌 원림까지 자연유산 4가지를 섬세하고 서정적인 그림체로 표현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신세계백화점 미디어 홍보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시 중구 일대에 설치된 전광판을 비롯해 우리나라 대표 문화공간과 관광·쇼핑 지역 등으로 그 범위를 확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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