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내 '문화대장간 풀무'를 아시나요
제3아파트형공장 내 2016년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7개 입주단체 평일 근로자 위한 문화예술프로 운영
'문화곳간 만개' 등은 각종 문예 공모사업에도 선정
[창원=뉴시스]창원국가산단 내 '문화대장간 풀무' 입주단체인 쿤스트파이의 빛의 모래시계 수업.(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2024.07.29. [email protected]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창원특례시 의창구 창원시외버스터미널 옆 제3아파트형공장 내에 있는 '문화대장간 풀무'가 문화예술을 꽃 피우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문화대장간 풀무는 문화체육관광부 '산업단지 문화재생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6년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도내 근로자 및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동호회 활동 지원, 갤러리 운영, 협력기관 워크숍, 문화학교, 문화예술단체 입주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문화예술지원실에 입주한 단체는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경남지회, 문화곳간 만개, 쿤스트파이, 네오웨이브㈜, 스타샌드아트, 필름오늘, 아트인컬쳐협회 7곳이다.
이들 단체는 경남 도민 SNS기자단 운영, 문화예술 소식지 발간, 퇴근 후 숏폼 제작, K-POP 강좌, 레진아트 그립톡 만들기 등 근로자와 도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창원=뉴시스]창원국가산단 내 '문화대장간 풀무' 입주단체인 쿤스트파이의 오케스트라 수업 현장.(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2024.07.29. [email protected]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창원공단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은 전국에서 풀무가 유일하다"면서 "근로자와 도민들이 풀무에서 다양한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향유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대장간 풀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행사나 교육 프로그램, 장소 대관 등이 있을 시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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