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축제에 작가 초청강연…북구립도서관 올해도 '풍성'

[대구=뉴시스]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 (사진=뉴시스 DB). [e-mail]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행복북구문화재단이 지역 북구립도서관의 을사년(乙巳年)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북구립도서관은 올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와 축제, 작가초청 강연, 이용자 중심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다.

[대구=뉴시스] 배우 차인표.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5.02.1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구수산도서관은 국립생태원과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북구 대표 축제인 '제4회 해피북구 북 페스티벌'도 열고 배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 중인 차인표를 초청한다. 9월 독서의 달에는 교보문고 선정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고명환 작가의 초청 강연도 마련한다.

또 인공지능(AI) 북큐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세계문화유산 탐방, 교과연계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대구=뉴시스] 제1회 대현도서관 웹툰 페스타 모습.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5.02.1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대현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주민과 함께 웹툰 문화를 즐기는 '제2회 대현도서관 웹툰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드라마 '정년이' 원작 웹툰 작가인 서이레 작가 초청 강연, 웹툰 드로잉 쇼, 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또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야간 인문학 등을 진행해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태전도서관은 어린이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과 유명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을 운영한다. 자녀 양육과 노년 생활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소, 퇴근길 인문학 등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대구=뉴시스] 서변숲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전경.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5.02.12.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서변숲도서관은 무태조야동 복합문화시설에 지상 1∼3층 규모로 새롭게 지어진다. 정식 개관은 내달 말부터다. 층별로는 1층 어린이 자료실, 2층 종합 자료실, 3층 강좌실 및 동아리방 등이 들어선다.

작은도서관은 주민 평생학습을 위한 문화강좌, 영어독서레벨 프로그램, 유아·초등·성인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개설한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특별 행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올해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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