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아태 19개국과 '기후 변화' 등 유산 현안 머리 맞댄다
16~18일 한국서 이코모스 아태 회의
해외 전문가들 창덕궁·종묘 등 답사
![[서울=뉴시스] 2025 이코모스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9/NISI20250409_0001813382_web.jpg?rnd=20250409142313)
[서울=뉴시스] 2025 이코모스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은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프라임홀 등에서 '2025 이코모스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이코모스 창립 60주년을 맞은 이번 회의에는 테레사 파트리치오 이코모스 위원장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9개 국가위원회, 국제학술위원회 관계자, 유산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산의 당면 도전과 공동 대응'을 주제로 유산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16일부터 17일까지는 건국대 프라임홀에서 총 4개의 주제로 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첫날에는 ▲세계유산 영향평가(HIA) ▲'세계유산 해석'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기후변화 대응 및 재난관리 ▲한국 원칙을 포함한 통합적 접근법의 순으로 아태지역 지역 유산 관련 현안 들을 살펴본다.
18일에는 해외 초청인사들이 창덕궁, 종묘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답사한다.
이번 회의에는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회원뿐만 아니라 관련기관 관계자 등 비회원도 참관할 수 있다. 사전등록으로 선착순 100명까지 무료로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줌(Zoom)을 통한 생중계도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