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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여박물관, 한국전통문화대 박물관 된다…설계 공모

등록 2025.04.09 14: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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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건축가 김수근 작품

전통대 교외 박물관으로 활용

[서울=뉴시스] 구 부여박물관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 부여박물관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충남 부여군에 있는 옛 부여박물관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외 박물관으로 탈바꿈한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는 "5월 8일까지 대한민국 1세대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 '구 부여박물관' 건물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외 박물관으로 활용하기 위한 새 단장 공사의 설계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1971년에 부여 관북리 유적 안에 문을 연 '구 부여박물관'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현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로 활용됐다. 2018년 후 부여군이 사비도성 가상체험관으로 운영해왔다.

한국전통문화대는 "지난 2021년 교내에 박물관을 설립해 운영해왔으나, 기증과 발굴조사 등으로 소장유물이 매년 500여 점 이상 증가함에 따라 전시 및 수장 공간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가유산청 소유의 '구 부여박물관'을 지난 1월 1일자로 부여군에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로 관리 전환해 교외 박물관으로 활용하고자 새 단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계 공모의 참가등록은 16일까지, 작품 접수는 5월 8일까지다.



이후 발표심사를 거쳐 당선작 1개와 입상작 4개가 선정된다.

사업 대상이 사적 「부여 관북리 유적」 내에 있어 이번 새 단장 공사는 국가유산수리로 진행된다.

공모는 국가유산수리 실측설계사를 대상으로 경험과 역량, 제안과제 수행능력 등을 심사하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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