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 창경궁 공예전시 '고궁만정' 오디오 가이드 참여
내달 4일까지 상설 운영
![[서울=뉴시스]배우 유지태가 창경궁에서 펼쳐지는 공예전시 '고궁만정(古宮萬情)'의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해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1/NISI20250411_0001815235_web.jpg?rnd=20250411105516)
[서울=뉴시스]배우 유지태가 창경궁에서 펼쳐지는 공예전시 '고궁만정(古宮萬情)'의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해 전통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궁중문화축전은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전통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창경궁을 배경으로 한 공예 융합 전시인 '고궁만정'에서는 유지태의 목소리로 고궁의 정취와 공예의 깊이를 접할 수 있다. 관람객은 각 전시 공간별 QR 코드 접속을 통해 유씨의 해설을 따라 창경궁 전각 곳곳과 공예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고궁만정은 '고궁에서 즐기는 만 가지 정취'라는 뜻으로 전통공예와 현대공예가 결합된 전시다. 유무형연구소 대표인 이정은 감독이 전시 총감독을 맡았고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창경궁의 주요 전각과 야외 공간에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들의 작품과 전통을 재해석한 현대공예 작가들의 작품이 채워질 예정이다.
오디오 가이드를 맡은 유씨는 "전통을 지키고 이어가는 일은 결국 우리의 목소리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이 목소리가 전통을 알리고 우리 것을 기억하게 만드는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경궁에서는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궁궐 속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한복 입은 그대, 반갑습니다'와 관객 참여형 퍼레이드 '궁중문화축전 길놀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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