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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건축학부, 최적 건축설계 기술 배운다…AI 기반

등록 2021.04.21 1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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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건축학부, 최적 건축설계 기술 배운다…AI 기반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경일대학교 건축학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디지털 융합기술을 응용한 스마트 건축구조 설계 기술을 건축공학전공 교육 프로그램에 도입했다.

기존에는 건축엔지니어의 이론과 경험에 근거한 구조해석으로 설계가 이뤄졌다면, 경일대 건축공학전공은 첨단 컴퓨팅 기술과 결합된 자동화 건축구조 설계를 통해 건축주가 원하는 최적의 설계 모델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기술을 가르친다.



올해 경일대 건축학부에 부임한 오병관 교수는 AI 기술과 첨단 센싱 기술 등 스마트 건축 구조 기술을 이용한 건물 안정성 평가 방법을 제시한 논문으로 연세대 건축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미국 프린스턴대 및 연세대 박사 후 연구과정에서 딥러닝 등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러한 인공지능 기반의 최적화 건축 설계 기술들은 '에너지 & 빌딩스', '저널 오브 클리너 프로덕션' 등 SCIE 저널들에 채택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오 교수는 해당 기술들을 경일대 교수·학생 간 학습 커뮤니티인 '키울림' 프로그램과 링크플러스 사업단이 지원하는 인공지능과 건축공학 세미나에서 학생들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 중이다.

오병관 교수는 "첨단 인공지능이 최적의 건축 구조설계를 하는 스마트 건축 구조 설계 프로그램을 수업에 도입함에 따라 건축주의 만족도는 높아지고 시공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없애는 획기적인 교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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