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대기업·투자사와 '비대면 기업설명회' 개최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투자 유치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했던 비대면 IR이 이제는 벤처·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는 주요 만남의 장이 되고 있어, 국·내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유망 ICT 중소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온라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과기부는 이번 ‘비대면 IR’에서 벤처·스타트업 대상 총 4개 투자자 그룹별로 진행되는 상반기 IR을 통합 안내해 ICT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지원키로 했다.
투자자 그룹별 운영기관의 주관하에 각 IR에 참여하는 벤처·스타트업을 모집·선발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주관으로 이통 3사(SKT, KT, LG U+) 및 별정통신사(SK텔링크, KT파워텔, LG헬로비전 등)가 참여해 업무협력을 통해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관련 IR 일정은 4월 29일(목), 5월 27일(목), 7월 1일(목)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주관으로 대기업(삼성전자, LG CNS, 포스코, 롯데 등)·기금사(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가 참여해 협력사업 발굴 트랙(대기업) 및 투자유치·보증 트랙(기금사)으로 나누어 개최하기로 했다. 관련 IR 진행일은 4월 30일(금), 5월 28일(금), 6월 23일(수)이다.
벤처기업협회(KOVA)의 주관으로는 4월 22일(목), 5월 27일(목), 6월 24일(목)에 유관 약 140개 벤처캐피털(VC)이 참여해 투자유치를 위한 비대면 IR을 열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본투글로벌센터(B2G) 주관으로 해외 VC·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벤처·스타트업과 1:1 매칭 IR을 추진한다. 해당 IR 일정은 해외VC·글로벌기업의 수요 발생시점에 상시로 모집하기로 했다.
비대면IR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과기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대기업·투자사와 함께하는 ‘비대면 IR’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에 직면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업무협력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비대면 IR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대면 기반의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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