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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티맵, 고속도로 전방 사고 3분 만에 알려준다

등록 2021.05.24 15: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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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와 개발한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 시작

[서울=뉴시스]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활용하여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를 티맵모빌리티 T맵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T맵 앱에 전방 교통사고를 알리는 메시지가 뜬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2021.05.24

[서울=뉴시스]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활용하여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를 티맵모빌리티 T맵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T맵 앱에 전방 교통사고를 알리는 메시지가 뜬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2021.05.24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를 활용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를 티맵모빌리티의 T맵을 통해 2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고포착알리미는 고속도로의 사고 상황을 신속하게 후방 차량들에 알리는 서비스로,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사고 발생부터 후방 차량 고지까지의 시간을 대폭 단축(20분→3분)해 고속도로 교통 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서비스는 SKT가 T맵을 통해 리트머스 플랫폼에 수집되는 사고 징후 데이터를 분석, 사고를 감지해 한국도로공사에 통보하고, 도로공사는 CCTV를 통해 사고 여부를 확인한 후, 리트머스 플랫폼을 통해 사고 발생 2km 내 후방 차량들의 T맵에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이처럼 사고포착알리미는 2차 사고 예방을 통해 더 안전하고 원활한 운전을 돕는 중요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고속도로 추돌사고의 경우, 사고 후 15분~20분이 지난 시간에도 사고지점 후방에서 사고 관련 급정거가 발생하는 등 추가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출처: SK텔레콤)

(출처: SK텔레콤)

앞으로도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정체 꼬리 알림, 실시간 신호 정보 알림 등 고객들의 드라이빙 경험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SKT 박종관 5GX Location Labs장은 "한국도로공사, 티맵모빌리티와의 협력과 SKT의 V2X 기술을 집약해 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V2X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스마트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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