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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강아정·피어슨 44점 합작' KB국민은행, KDB생명 제압

등록 2017.02.13 21: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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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청주 KB국민은행이 구리 KDB생명의 3연승을 저지하고 공동 4위로 올라섰다.

 KB국민은행은 1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4-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1승째(18패)를 수확한 KB국민은행은 인천 신한은행, 부천 KEB하나은행과 공동 4위로 올라섰다.

 KB국민은행의 플레넷 피어슨(23득점 6리바운드)과 강아정(21득점 8리바운드)은 44점을 합작하며 KB국민은행 승리를 쌍끌이 했다.

 심성영이 11점 5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2연승 행진을 마감한 KDB생명은 18패째(12승)를 기록해 공동 4위 세 팀에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카리마 크리스마스(20득점 8리바운드)와 한채진(12득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2쿼터 초반 강아정의 3점포로 26-14로 앞섰던 KB국민은행은 이내 KB국민은행의 추격을 받았다.

 한채진의 3점포로 분위기를 살린 KB국민은행은 조은주의 3점포,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자유투로 25-28로 추격했다.

 전반을 31-25로 앞선 채 마친 국민은행은 3쿼터 중반까지 근소한 리드를 지키다가 3쿼터 중반 이후 터진 심성영, 김가은의 3점포로 10점차(45-35) 리드를 잡았다.

 KDB생명의 추격은 계속됐다. 3쿼터 막판 한채진의 3점포 두 방으로 점수 차를 좁힌 KDB생명은 4쿼터 초반 51-55로 따라붙었다.

 쫓기던 KB국민은행은 4쿼터 중반 이후 피어슨의 연속 4득점과 강아정의 골밑슛으로 다시 68-58로 앞섰다.

 KB국민은행은 피어슨과 심성영의 자유투로 점수를 더해 승부를 갈랐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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