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은 큰 문제…매우 강하게 다루겠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아베 신조 총리와의 회동을 마치고 12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해 걸어가며 잠시 눈을 감고 있다. 2017.02.13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크고 큰 문제(a big, big problem)다. 우리는 매우 강하게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주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또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북극성-2'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관한 구체적인 전략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의 안보 라인에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 대북 강경파가 포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방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공동 성명을 내고 "미국은 위대한 동맹국인 일본과 100% 함께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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