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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매립 재개…시공사 한신공영 선정

등록 2017.03.06 20: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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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새만금 산업단지 6공구 매립 공사를 할 시공사로 한신공영을 선정해 6일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015년 5월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침’에 따라 직접 개발이 제한됐던 농어촌공사가 군산항로 준설을 통해 산업단지 매립 사업을 재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새만금개발청은 설명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2015년 민간 자본을 유치해 산업단지 6공구를 대행개발하려고 했으나, 사업자를 찾지 못해 사업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산업단지 매립토로 사용될 군산항로가 적기에 준설되지 못했고, 군산항로의 얕은 수심으로 2만 톤급 이상 대형 선박의 입출항 시간이 하루 9시간으로 제한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산업단지 매립 사업 활성화와 군산항로 수심 확보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농어촌공사가 직접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지난해 8월 말 농어촌공사가 6공구 매립 공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정부 승인을 받았다.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11월 입찰 공고를 한 뒤,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한신공영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새만금개발청 산업단지조성과장은 “관계 기관과 협업해 군산항로 이용과 관련한 민원을 해소하고 사업시행자가 책임감을 갖고 매립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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