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상황 맘에 안들어"···평화의 소녀상에 욱일기 놓고 사진찍은 대학생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대전둔산경찰서는 6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에 설치된 평화의소녀상에 일장기와 욱일기를 올려 놓은 대학생 A(19)씨를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2017.03.06. (제공=대전지방경찰청) photo@newsis.com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에 있는 평화의소녀상에 일장기와 욱일기를 올려놓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A씨는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사진을 찍던 도중 지나가던 시민이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경찰서로 임의 동행해 조사했다.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대전둔산경찰서는 6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에 설치된 평화의소녀상에 일장기와 욱일기를 올려 놓은 대학생 A(19)씨를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2017.03.06. (제공=대전지방경찰청) photo@newsis.com
경찰 관계자는 "평화의 소녀상에 일장기와 전범기를 올려놓고 사진을 찍은 행위에 대해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법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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