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태풍 쁘라삐룬 북상 중" 광주·전남 예상 강수량 100~250㎜

등록 2018.06.30 06:26: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은 29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해상에서 시속 7㎞ 속도로 북상 중이다.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은 29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해상에서 시속 7㎞ 속도로 북상 중이다.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주말인 30일 광주와 전남지역은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 되겠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내달 2일까지 광주·전남지역에는 100~250㎜ 비가 내리겠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많게는 40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저녁에 그치겠다. 모레는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부터 비가 오겠다.

 광주·전남 지역은 오늘과 내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레까지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 아침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바람도 거세지겠다. 당분간 남해안 지역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모레는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매우 많은 비가 추가로 예상되고 있다"며 "산사태와 축대 붕괴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