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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인권위, 212명 살해된 니카라과 시위관련 조사

등록 2018.07.04 07: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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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구아=AP/뉴시스】니카라과 수도 마나구아에서 15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살인자와 도둑, 니카라과는 당신의 하야를 요구한다. 독재와 함께 나가시오"라고 쓴 종이를 들어보이며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8.05.16

【마나구아=AP/뉴시스】니카라과 수도 마나구아에서 15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살인자와 도둑, 니카라과는 당신의 하야를 요구한다. 독재와 함께 나가시오"라고 쓴 종이를 들어보이며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8.05.16

【마나구아( 니카라과 )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주 인권위원회 (Inter-American Commission on Human Rights )는 지난 4월 이후 니카라과 전국을 뒤흔든 정치 시위 와중에 발생한 수많은 피살자에 관련해 독립 팀을 파견해서 이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위원쇠는 지난 달 19일까지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와 진압군의 폭력적인 충돌로 무려 212명이 살해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니카라과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 인권단체는 사망자 수가 총 309명이라고 발표했다.



 미주위원회의 인권위 파울로 아브라오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조사단이  완전히 중립적인 독자 조사를 끝냈으며 보안기록도 입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주위원회는 각 회원국에 권고를 할 수 있을 뿐,  각국 정부에 명령을 하고 따르게 할 강제권은 없다.

 하지만 니카라과 위기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미주기구와 정부의 대화는 이 달 초부터 재개되어왔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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