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전력, 자회사 北 석탄 국내 반입 의혹에 약세
한국전력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50원(2.04%) 떨어진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남동발전이 지난해 11월과 지난 3월 러시아산으로 위장한 북한산 석탄 9700t을 들여온 혐의로 관세청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정부가 북한과 이란 제재 위반 기업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가한 전력을 고려할 때 한전의 혐의에 대해 조사 및 처벌이 이뤄질 경우 한전은 글로벌 시장에서 자금 조달 비용이 올라가고, 한국과 미국에서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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