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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쿠르투아 보내고 케파 영입…이적료 1000억원 넘어

등록 2018.08.09 08: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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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FC가 간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6)를 내보내고 스페인 국가대표 수문장 케파 아리사발라가(24)를 영입했다.

골키퍼 포지션으로는 처음으로 이적료가 1000억원을 넘었다.

첼시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케파를 영입했다. 7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케파의 이적료는 7160만 파운드(약 1035억원) 수준이다.

지난달 리버풀이 이적료 6680만 파운드(약 970억원)을 들여 영입한 브라질 국가대표 골키퍼 알리송을 뛰어넘는 역대 골키퍼 최고 몸값이다. 골키퍼의 이적료 1000억원 시대가 열린 셈이다.

첼시는 "프로에서 100여 경기, 스페인 리그에서 50여 경기 이상을 뛴 케파는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고 러시아월드컵에서 스페인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소개했다.

케파는 "나와 나의 커리어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결정이었다"며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구단의 다양한 부분이 나를 끌리게 했다. 첼시가 나를 믿어줘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첼시의 기존 골키퍼였던 쿠르투아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했다.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에 쿠르투아를 보내는 대신 크로아티아의 러시아월드컵 준우승에 일조한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시치를 1년 임대로 데려왔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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