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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유진투자증권, 금감원 현장검사에 약세

등록 2018.08.10 09: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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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해외주식 거래시스템에서 전산 오류 사태가 발생한 유진투자증권에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에 들어감에 따라 10일 장 초반 약세를 띠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55원(1.79%) 떨어진 27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3.29% 떨어진 데 이어 이날도 하락세다. 

앞서 개인 투자자가 유진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자신의 계좌에 있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중 하나인 '프로셰어즈울트라숏 다우 30' 종목 665주를 전량 매도하는 과정에서 실제 보유한 주식보다 많은 양이 팔린 것으로 지난 8일 알려졌다. 

매도 전날 ETF가 4대1 주식병합을 했지만 유진투자증권이 주식병합 결과를 뒤늦게 시스템에 반영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유진투자증권과 예탁결제원에 대해 이날부터 5영업일간 현장검사를 실시한다고 전날 밝혔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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