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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美中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상승세

등록 2018.08.17 09: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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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민스터 ( 미 뉴저지주)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 국제골프클럽 앞에서 기자들과 지지자들에 둘러싸인 미소짓고 있다.  2018.08.12

【베드민스터 ( 미 뉴저지주)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트럼프 국제골프클럽 앞에서 기자들과 지지자들에 둘러싸인 미소짓고 있다.   2018.08.12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코스피가 미중 간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40.80) 대비 2.51포인트(0.11%) 오른 2243.3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81포인트(0.17%) 상승한 2244.61에 개장한 후 줄곧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양국 소식통들을 인용해 22일과 23일 미국 워싱턴에서 약 두달 만에 미중 간 무역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도 미중 간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6.32포인트(1.58%) 상승한 2만5558.73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2.41포인트(0.42%) 오른 7806.5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2.32포인트(0.79%) 상승한 2840.69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93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억원어치, 78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3%), 의약품(1.56%), 증권(1.17%), 섬유·의복(0.70%), 유통업(0.53%), 운수창고(0.3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1.65%)과 보험(-0.80%), 은행(-0.59%), 운송장비(-0.5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0.11%)를 비롯해 SK하이닉스(0.40%), 셀트리온(2.71%), 삼성바이오로직스(1.25%), LG화학(0.68%), NAVER(0.13%), 삼성물산(0.41%) 등이 상승하고 있다.

POSCO(-0.32%)와 현대차(-0.40%), 현대모비스(-1.7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761.18) 대비 5.11포인트(0.67%) 오른 766.29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며 77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80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어치, 5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2.35%)와 신라젠(2.96%), 나노스(3.71%), 메디톡스(0.32%), 에이치엘비(1.33%), 바이로메드(1.45%), 스튜디오드래곤(0.19%)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CJ ENM(-0.20%)과 펄어비스(-0.13%), 포스코켐텍(-1.00%) 등은 하락하고 있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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