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골프웨어 기업 크리스F&C, 10월 코스닥 입성

등록 2018.08.17 09:35: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희망 공모가 3만4000~3만8200원, 총 1196억~1344억 조달

9월11~12일 수요예측, 17~18일 청약…대표 주관 KB증권

우진석 대표 "종합 스포츠웨어 최상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

골프웨어 기업 크리스F&C, 10월 코스닥 입성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골프웨어 기업 크리스에프앤씨(크리스F&C)가 오는 10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크리스F&C는 1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351만6000주를 모집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4000~3만8200원이며 공모를 통해 총 1196억~1344억원을 조달한다.

다음달 11~12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달 17~18일 일반투자자들로부터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은 KB증권이 맡았다.

크리스F&C는 팽창하는 골프 산업을 배경으로 경쟁력 있는 브랜드 런칭을 통해 성장해왔다. 럭셔리 영 골프웨어 '파리게이츠', 매스티지 골프웨어 '팬텀', 프레스티지 골프웨어 '핑'의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958억원, 775억원, 739억원이다. 골프웨어만으로 연 매출 2000억원 이상 달성한 기업은 크리스에프앤씨가 유일하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811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234억원, 영업이익은 19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015년부터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1.7%다.

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대표이사는 "상장 후 핵심 지역 유통망 전개를 통해 골프웨어 업계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골프웨어 외 일상복 비중을 늘려 안정적 성장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제품 카테고리 확대, 신규 브랜드 런칭 등을 통해 골프 외 타 스포츠웨어까지 아우르는 종합 스포츠웨어 최상위(Top-class)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suwu@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