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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연말 한미 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 결정된 것 없어"

등록 2018.08.30 1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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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서울=뉴시스】 미국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국방부가 한미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의 실시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 실시 계획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비질런트 에이스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느냐'는 추가 질의에도 '네'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북한의 비핵화 이행을 이끌어내기 위한 선행조치로 한미 간에 중단하기로 합의한 연합훈련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과 해병대 연합훈련(KMEP)이라고 재확인했다.

【서울=뉴시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서울=뉴시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앞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더는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북한이 비핵화 이행에 있어 진척을 보이지 않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마저 취소되면서 매티스 장관의 발언이 중단된 한미연합 군사훈련의 재개로 해석될 여지가 있었다.
 
 따라서 12월 계획됐던 한미 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를 시작으로 한미 간 군사훈련이 재개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비질런트 에이스는 한미 공군전투기 200여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이다. 전력의 실시간 운영과 통제를 통해 작전수행능력을 점검하고, 작전 숙달과 군수지원능력 등을 강화한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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