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 제3차 산업정책포럼 개최 등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30일 울산시 중구 테크노파크 본부동 대회의실에서 '북방경제와 울산 주력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2018년도 제3차 울산산업정책포럼이 열리고 있다. 2018.08.30. (사진=울산테크노파크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 제3차 산업정책포럼 개최
울산테크노파크는 30일 테크노파크 본부동 대회의실에서 '북방경제와 울산 주력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2018년도 제3차 울산산업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4·27 남북정상회담과 남북화해 무드, 북방경제 활성화 기조에 따라 울산시 차원의 주력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통일연구원 홍제환 부연구위원의 '김정은 정권 5년의 북한경제: 경제정책을 중심으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승규 센터장의 '과학기술을 활용한 남북 및 다자 간 협력방안 제안' 등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홍 부연구위원은 이날 최근 5년간 북한경제정책을 중심으로 북한의 산업기술 수준과 경제상황, 대외무역 현황을 진단하고, 남북한 경제협력 전망을 위한 조건으로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비핵화, 남북경협 추진동력 발굴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이 센터장은 북한의 비핵화와 남북·북미 정상회담 과정에서 밝힌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대해 설명하고, 전력과 철도, 자원개발 등 기술기반의 산업분야에서 남북경협, 동북아 및 러시아를연계한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 건의
울산시 동구는 정천석 청장이 30일 서울남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동구지역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설치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이날 고용노동부 김영중 고용서비스정책관과 만난 자리에서 울산조선업희망센터 운영이 올해 말 종료되지만 동구의 고용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증가하는 동구와 북구지역 고용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조선업희망센터 종료 시기에 맞춰 설치되길 바라는 주민들의 호소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 2016년 6월30일 개소한 울산조선업희망센터는 지난 7월31일까지 총 16만3700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 동구지역 실직자 등에게 신속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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