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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사단, 평양으로 출발···당일치기 방북 일정 시작

등록 2018.09.05 08:06:09수정 2018.09.05 0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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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대북 특사단이 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특별기에 탑승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서훈 국정원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2018.09.05.  photo1006@newsis.com

【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대북 특사단이 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특별기에 탑승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서훈 국정원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2018.09.05.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사로 하는 대북특사단은 5일 오전 7시40분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통해 방북길에 올랐다. 이번 특사단 방북은 지난 3월5일 1차 방북 이후, 6개월여만이다.

 대북특사단은 정 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5명으로 꾸려졌다.



 특별기가 마련된 서울공항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이 배웅 나왔다. 대북특사단은 공항내 의전실에서 차담회 형식을 겸한 배웅단의 인사를 끝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정 실장이 이끄는 대북특사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약 1시간 비행 끝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다.

 특사단의 당일치기 방북 일정상 늦은 밤까지 평양에 체류하며 북측 지도자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후 귀환해 방북 결과를 언론에 브리핑할 계획이다.



【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대북 특사단이 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특별기에 탑승하고 있다.  특사단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2018.09.05.  photo1006@newsis.com

【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대북 특사단이 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특별기에 탑승하고 있다. 특사단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2018.09.05. photo1006@newsis.com

대북특사단은 이번 방북에서 남북 정상회담 날짜와 의제를 확정 짓고, 판문점 선언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또 연내 종전선언에 대한 양측의 의지를 재차 확인하면서도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의 진전된 메시지를 끌어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특사단은 문 대통령의 친서도 가져간다. 친서에는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간 비핵화 협상 국면을 남북관계 개선으로 타개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여부는 미정 상태다. 때문에 이날 특사단이 평양에서 누구를 만날지도 관건이다. 이날 이뤄질 당일 협상에서의 북한의 메시지가 향후 한반도 정세를 가름하는 방향타가 될 전망이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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