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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의용, 오전 10시40분쯤 방북결과 발표...정상회담 날짜 나올듯

등록 2018.09.06 09: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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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대북 특별사절단 단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후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2018.09.05.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대북 특별사절단 단장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5일 오후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2018.09.05.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대북특사단 단장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6일 오전 10시40분쯤 방북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발표에선 남북 정상회담의 날짜와 의제가 포함될 가능성이 적지 않게 제기된다. 또 교착상태의 북미 관계를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았는지도 주목된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정 실장이 이같은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에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됨에 따라 시간은 다소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표에서의 관건은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 합의와 비핵화와 종전선언을 둘러싼 북미 간 교착상태를 해소할만한 공감대를 남북이 찾았는지에 대한 여부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 실장의 브리핑이 오전 10시40분께 2층 춘추관에서 열린다"며 "이후 일문일답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브리핑은 생중계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 실장의 발표문은 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단은 이번 방북으로 이달 예정된 정상회담의 날짜와 의제를 발표한 후 오늘부터 본격 실무작업에 착수할 것이란 목소리가 청와대 안팎에서 제기된다.



 이날 오후 4시30분께는 평양정상회담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주재로 정상회담 준비위 1차 회의가 개최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정상회담 추진 체계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성남=뉴시스】김선웅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대표로 하는 대북 특별사절단이 방북을 마친 5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18.09.05.  mangusta@newsis.com

【성남=뉴시스】김선웅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대표로 하는 대북 특별사절단이 방북을 마친 5일 오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18.09.05. mangusta@newsis.com

회의에는 국정원, 국가안보실 등 유관부처·기관과 함께 장하성 정책실장, 김재현 산림청장 등도 참석한다. 준비위 총괄 간사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맡는다. 

  앞서 특사단은 5일 14시간의 방북 여정을 마무리하고 귀환했다. 특사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만찬까지 한 후 돌아왔다. 특사단은 서울공항 도착 이후 곧바로 청와대 관저로 이동해 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보고했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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