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골목서 수차례 음란행위 40대 구속
김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30분 광주 북구 첨단2지구 모 상가 골목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김씨는 대낮에 골목길과 차량 뒤에 숨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 "술을 마시면 성적 욕구가 강해진다. 충동 조절 장애를 치료하는 약을 복용해오다 최근 먹지 않았다. 욕구를 억제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김씨의 성범죄 관련 전과 중 8차례가 공연음란이었다고 설명했다.
공연음란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2017년 12월 출소한 김씨는 누범기간 재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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