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퍼붓는 가을비에 도로·주택 침수 속출…정부, 중대본 2단계 격상
밤 사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정부는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21일 행정안전부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호우로 인해 충남·충북 지역 주택 10곳이 물에 잠겼다.
상가 11곳, 공장 2곳, 병원 1곳, 차량 1건이 전날 호우로 침수됐고 경남·세종·충북·충남에서는 토사가 유출되는 피해가 7건 발생했다.
경남·경기·충북·충남 도로 54곳 침수, 옹벽 붕괴 1건(충남) 등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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