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롯데케미칼, 재무리스크 우려에…'롯데월드타워'까지 담보로
롯데케미칼이 수년 간 이어지고 있는 불황 속에서 재무구조 악화를 피하지 못했다. 짧은 시간 안에 업황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사업 비중 조절,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소재 사업 비중 확대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이 2013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최근 10년간 발행한 회사채 14개에 기한이익상실(EOD) 원인 사유가 발생했다. 기한이익상실은 어떤 상황에서 채권자가 채무자에게 빌려준 대출금을 만기일 전에 조기 회수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롯데케미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