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시시피 강 따라 '조각 천국'…'NOMA'
미시시피 강의 하류, 300여 년전부터 미국 최대 항구 중 하나로 성장해 온 뉴올리언즈 시 관광의 백미는 바로 ‘프렌치 쿼터’다. 식민시대, 프랑스령으로 개발이 시작된 이 도시엔 2~300년전의 파리 풍경이 박제된 듯 남아있다. 그곳에서 차로 10여분. 도심 한가운데 마련된 공원 부지(시티 파크)엔 자메이카에서 미국으로 이주해온 설탕 무역 사업가 아이작 델가도(Isaac Delgado, 1839-1912)가 토대를 마련한 뉴올리언즈 미술관(NOMA·New Orleans Museum of Art)가 있다.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