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북했던 前 주한미군 병사, 탈영 혐의로 징역 1년…"구금 기간 참작해 석방"
주한미군 복무 중 징계를 받고 본국으로 송환되기 직전 무단으로 월북한 병사가 미국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재판 이전부터 구금됐던 기간 등을 고려해 즉각 석방된 것으로 전해진다.
21일(현지시각) 영국 공영 BBC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포트블리스 기지 군사법원은 이날 탈영 및 부사관 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미 육군 이병 트래비스 킹(24)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당초 킹 이병은 해당 혐의를 포함해 총 14개 혐의를 받았으나, 그가 탈영·부사관 폭행·상관에 대한 불북종 3건 등 5개 혐의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