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실적 랠리 이어가는 이통사, 그런데 왜 희망퇴직 받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앞선 1,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연간 합산 영업이익도 전년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런 이통사들이 최근 앞다퉈 조직 군살 빼기에 나선 분위기다. 퇴직을 신청하는 직원에게 최대 규모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인력 감축을 결정한 것이다. 통신사업의 수익 증가세가 둔화되는 상황 속 성장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필요한 신규 투자가 지속 요구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3분기 영업익合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