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콘크리트 둔덕' 조성, 누가 언제 어떻게…책임 논란 커져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끝단의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콘크리트 둔덕이 이번 사고의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힘을 얻는 가운데 콘크리트 둔덕이 언제 어떻게 지어졌는지 여부에 따라 책임소재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관할 부처·기관과 설계·시공사가 다수 연관된 사안인 만큼 다양한 쟁점을 두고 치열한 공방도 예상된다.
3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문제의 콘크리트 둔덕이 2007년 개항 때부터 이미 파손성(frangibility)을 갖추지 못했는지, 지난해 30cm 두께 콘크리트 상판을 덧댄 개량공사가 결정적이었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