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에선 내분·막말, 밖에선 전공의 수사…'내우외환' 의협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내우외환'에 빠졌다. 의사 회원들 사이에서 진행되는 의협 회장 불신임 찬반 투표, 전공의·의대생 대표의 의협 회장 사퇴 촉구, 집행부 임원의 막말, '복직 의사 블랙리스트' 작성 사직 전공의 수사 등으로 조직 안팎에서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조병욱 경기도의사회 대의원과 조현근 부산시의사회 대의원은 지난달 28일부터 한 달간 자체적으로 임현택 의협회장 불신임안 찬반을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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